MOAT는 한국어로 해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해자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어서 잠깐 뜻을 풀어서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해자(垓字/垓子)란 동물이나 외부인, 특히 외적으로부터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성(城)의 주위를 파 경계로 삼은 구덩이를 말한다. 방어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해자에 물을 채워 넣어 못으로 만든 경우가 많았다. 외호(外濠)라고 부르기도 한다. MOAT ETF는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하는 ETF로 남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로 담고 있다. 우리나라 내수시장으로 치면 딱히 막강한 경쟁기업이 없는 임플란트업체 오스템임플란트 같은 기업을 예로 들 수 있다. 조금 된 자료이지만, ..